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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사람들

[3편] 히틀러의 전쟁과 몰락 (1939~1945)

by oioiwoon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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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세계대전의 확산 (1939~1941)

1.1 폴란드 침공과 유럽 전쟁 발발

1939년 9월 1일, 독일군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발발했다. 이틀 후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으며, 유럽 전역이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독일은 기갑부대와 공군을 활용한 전격전 Blitzkrieg 전술로 빠르게 폴란드를 점령했고, 9월 17일에는 소련이 폴란드 동부를 공격하며 양측이 폴란드를 분할했다. 이는 독소 불가침 조약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에 따른 것이었다.

1.2 프랑스 침공과 영국 본토 항공전

1940년 봄, 독일은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점령한 후 5월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를 공격했다. 프랑스는 6주 만에 패배하였고, 독일은 파리를 점령하며 유럽 서부를 완전히 장악했다.

그러나 영국은 처칠의 지도 아래 끝까지 저항했고, 독일은 영국을 굴복시키기 위해 영국 본토 항공전 Battle of Britain을 시작했다. 하지만 영국 공군 RAF의 강한 저항과 독일 공군 Luftwaffe의 전략적 실수로 인해 독일은 영국을 점령하는 데 실패했다.

1.3 독소전쟁 바르바로사 작전

1941년 6월 22일, 히틀러는 독일과 소련의 불가침 조약을 깨고 바르바로사 작전을 개시했다. 독일군은 초반에 빠르게 진격하며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인근까지 도달했지만, 예상보다 소련군의 저항이 강했고 겨울이 닥치면서 독일군의 진격이 멈췄다.

이로 인해 전쟁은 장기화되었으며, 독일은 큰 전략적 실수를 범한 셈이 되었다.


2. 전세의 역전 (1942~1944)

2.1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독일의 패퇴

1942년, 독일은 소련 남부의 스탈린그라드를 공격했다. 하지만 소련군의 강력한 반격과 혹독한 겨울로 인해 1943년 2월, 독일군은 완전히 포위되어 항복하게 된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독일군은 계속해서 후퇴하게 되었다.

2.2 연합군의 북아프리카 및 이탈리아 침공

1942년 말, 영국과 미국의 연합군은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과 이탈리아 군을 격파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어서 1943년 7월, 연합군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상륙하며 이탈리아 본토로 진격했다.

1943년 9월, 이탈리아는 공식적으로 연합군에 항복했고, 무솔리니 정권은 붕괴되었다. 이로 인해 독일은 남유럽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다.

2.3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대규모 상륙작전을 감행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은 연합군이 유럽 본토로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연합군은 프랑스를 해방시키고 독일 본토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3. 히틀러의 몰락과 독일의 패망 (1945)

3.1 베를린 공방전과 히틀러의 최후

1945년 4월, 소련군은 베를린을 포위하고 최후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4월 30일, 히틀러는 자신의 벙커에서 에바 브라운과 함께 자살했고, 독일의 패배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3.2 독일의 무조건 항복

1945년 5월 7일, 독일은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5월 8일은 유럽 전승기념일 VE Day로 지정되었으며, 이로써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공식적으로 끝이 났다.


마무리

히틀러는 독일을 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명목 아래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넣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켰다. 하지만 그의 무모한 확장 정책과 전략적 실수들이 결국 독일의 패망을 초래했다.

이번 3부작 시리즈를 통해 히틀러의 생애와 독재, 그리고 몰락까지 살펴보았다. 역사는 반복될 수 있기에, 이러한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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